천성라이온스(회장 최용석)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의 노후한 시설을 고쳐주는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천성라이온스는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범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공간을 나누는 칸막이 공사와 전기설비 공사를 실시했다. 겨울을 앞두고 순간 온수기와 전기판넬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최용석 회장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환경이 좋지 않아 3일간 대대적으로 수리했다”며 “올 겨울에는 아동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중앙중 3학년에 재학 중인 문정윤(어곡동, 사진 왼쪽) 학생이 능금가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문 양은 지난 4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회 능금가요제 본선에 올라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대구MBC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16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시낭송을 정식으로 교육받지 않은 일반인이 각종 시낭송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북부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윤혜경(44) 씨다. 윤 씨는 지난달 20일 아시아서석문학사 주최로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4회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서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을 낭송하며 은상을 거머쥐었다.
신도시현대아파트 그린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희)는 지난 9일 아파트 광장에서 ‘그린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양산 어린이들과 칠곡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합창 무대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오는 17일 양산어린이합창단(단장 이상열) 주최로 열리는 ‘2012 양산시 어린이를 위한 제2회 교류 음악회’에는 칠곡군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연우여성합창단, 나누우리 국악 봉사단 등이 참가한다.
따뜻한 가을햇살이 내리쬐던 지난달 19일, 양산향교가 꼬마손님으로 북적였다. 이날 향교를 찾아온 이들은 다름 아닌 어린이들.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넘쳐흘렀다. 유치원에서도 종종 예절교육을 위해 입는 한복이지만 왠지 더 설레는 건 다름 아닌 향교에 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향교 명륜당에 올라 향교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라 바르게 앉는 법, 큰절하는 법 등을 차례로 익혔다. 고사리 같은 손을 모으며 앉았다 일어나는 모습에 유치원생들 특유의 개구진 모습은 사라지고 진지함이 묻어났다. 어린이들과 동행한 숲속유치원 관계자는 “요즘 유치원에서도 절하는 법, 한복 입는 법 등 예절교육을 꾸준히 하는 추세다. 하지만 향교라는 곳에 온다는 것 때문인지 아이들이 오늘 더 설레면서 배우는 모습이다”고 밝혔다.
비타민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인주)가 양산도서관과 연계한 ‘마음이 자라는 책 놀이’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지난 2일 마쳤다.비타민지역아동센터는 경남교육청의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두 28회에 걸쳐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가 아이들은 30여권의 책을 읽으며 책 만들기, 편지 쓰기, 토론하기, 조각보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쳤다.
말을 잘 하지 못한다. 듣는 것도 쉽지 않다. 수화를 배우지 못해 언어소통도 힘들다. 하지만 그림 하나만큼은 탁월하다. 전국 대회에서 수상한 것도 벌써 네 차례다.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꿈틔움 공모전 <장애인, 나는 화가>’에서 2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속 ‘양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지난 20일 출범했다. 나눔봉사단은 양극화로 인한 다양한 복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풀뿌리 나눔활동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경남 도내 각 시ㆍ군마다 발족한 봉사단체이다. 양산 나눔봉사단은 봉사단체 대표 3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모금 활동은 물론 배분사업과 문화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시지회 정웅호 지회장이 지난 3일 취임했다. 정 지회장은 지난 2007년 양산연예인협회가 출범한 뒤 4년 동안 초대 지회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취임으로 연임을 하게 됐다.
(사)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웅호)가 ‘제5회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와 시민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을 열었다. 지난 3~4일 이틀간 양주공원에서 열린 자선바자회는 자원봉사자과 회원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산천성산철쭉회(회장 박일배)는 평산동 선우4차아파트 뒤편 부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31일 개소식을 열었다.
‘국민 성악가’, ‘가곡의 선구자’로 불리는 성악가 엄정행.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어느 시(詩) 구절처럼 그의 음악 인생은 평탄치 않았다. 음악교사 아버지 밑에서 배구선수를 꿈꿨고, 성악과에 진학한 뒤로도 방황은 이어졌다. 그럼에도 성악가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자신만의 ‘목련화’를 피웠다. 그는 이제 고향땅 양산에 돌아와 또 다른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영업을 하는 윤혜경(45, 북부동) 씨가 제4회 빛고을전국시낭송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아시아서석문학사 주최로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윤 씨는 이날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을 낭송했다.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농촌문화를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리기 위해 (사)양산시문화체험관광협회(회장 정석진)가 공식 활동 시작을 알렸다. 22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사)양산시문화체험관광협회는 농촌체험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활동해 온 양산시농촌문화체험연구회 회원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명룡)가 지난 23일 1사 1마을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덕계동 덕계2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돕고 마을 환경정비활동을 하는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했다. 덕계2마을 김현실 통장은 “꾸준히 덕계2마을을 찾아 봉사해주고 있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덕계2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봄과 가을에 농촌 일손 돕기 봉사와 저소득 세대 생필품을 전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yes_miran@ysnews.co.kr
농협중앙회 남양산지점(지점장 김한술)이 가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화전을 연다. 24일부터 시작한 전시에서는 운암 박성길((주)송호정밀 대표) 씨가 직접 쓰고 찍은 시와 사진 작품 40여점이 선보인다. 작품은 박성길 씨가 양산천의 코스모스를 주제로 해 양산의 가을을 담아내고 있다. 모든 작품은 일반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의 지역 문화 발전과 도민 화합을 위해 ‘제29회 경남합창제’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경남합창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경상남도 그리고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는 역대 최다팀인 52팀이 참가하며 2천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무대에 선다. 양산에서는 양산교사합창단과 신양초, 성산초, 서창중, 범어중, 웅상중, 신주중, 물금고 등 8개 합창단이 참가한다. 가격 무료.
피아니스트 이희아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희망콘서트’를 연다. 1985년 태어나 6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인인 이희아는 양손에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고, 무릎 아래로 다리가 없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파헬벨의 ‘캐논변주곡’쇼팽의 ‘즉흥환상곡’등을 연주한다. 가격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 예매 전화(1670-7343), 인터넷(www.interpark.com).
2002년 창단한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 단장 권영현)가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베버의 서곡 ‘마탄의 사수’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플루트, 하프 그리고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C장고 작품 299’와 모두 8곡으로 이루어진 ‘차이코프스키의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을 연주한다. 또한 플루티스트 최낙주, 하피스트 방준경과의 협연무대도 선보인다. 가격 무료 문의 010-6620-4575.